NEWS

친환경 청바지·재활용 백팩… ‘착한 패션’이 뜬다

• 북마크: 33


친환경 라이프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동물윤리, 환경문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것. 패션업체들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 소재로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패션업계의 화두가 된 ‘착한’ 쇼핑 아이템을 소개한다. 

H&M은 헌옷매장에 가져와 재활용 또는 재사용하는 패션 리사이클링으로 유명하다. 환경을 고려한 이런 ‘착한 행보’는 올해도 이어졌다. 최근 자연 친화적인 신소재로 만든 컬렉션을 출시한 것. H&M은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섬유로 제작한 천연 가죽 대체재 ‘피냐텍스’ 등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물 사용량을 90% 이상 줄이는 워싱공법을 개발했다. 나노 버블 세정과 물을 사용하지 않는 오존 가스 세정을 조합했다. 2020년까지 유니클로, GU, 띠어리 등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 청바지에 해당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2020년 기준 3조7000만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브랜드 앤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협업한 친환경 티셔츠를 공개했다. 새롭게 개발한 오가닉 소재는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 분해가 빠르다. 티셔츠에는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과 자연을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역사회 환원과 환경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며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투미도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칼슨 백팩’을 선보였다. 재활용 가능 소재와 원생 재료의 균형을 맞춰 특별 제작한 리사이클 캡슐 컬렉션으로 물병과 나일론 재료를 리사이클 처리한 패브릭으로 완성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패션기업이 기존 의상을 활용해 새 제품을 만들고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는 독창적인 사고와 시간·비용 등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작업이지만 세계적인 환경보호 흐름에 동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moneys 박성필 기자(박성필feelps@mt.co.kr)  

33 권장
comments icon0 댓글
노트 0
조회수 145
bookmark icon

댓글 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